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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돌' 안희연, 곽시양 독설에 더욱 강해지는 투지

입력 2021-11-23 08:24 수정 2021-11-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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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아이돌'
곽시양의 독설을 들을수록 '망돌(망한 아이돌)'이 아닌 가능성 1%를 입증하고자 하는 투지가 점점 더 강해졌다. 안희연은 불굴의 아이콘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월화극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 5회에는 안희연(하니, 제나)이 김민규(지한)의 열애설 제안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안희연은 코튼캔디 해체 전 3개월의 시간, 단 한 번의 기회를 얻기 위해 단 3일 만에 악명 높은 연예부 기자의 관심을 끌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김민규가 자신과의 열애설을 제안한 것.

안솔빈(현지)은 목소리를 변조해 그룹 마스의 팬인 척 연기하며 연예부 기자에게 안희연, 김민규의 데이트 장소 및 시간을 제보했다. 현장엔 연예부 기자가 모습을 드러냈고 안희연, 김민규는 계획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소식을 접한 소속사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곽시양(재혁)이 달려와 이들을 막아섰다. 안희연은 김민규가 아닌 곽시양에게 달려가 돌발 키스를 했다. 이를 삼각관계로 이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김민규는 묘한 감정에 휩싸였고, 곽시양은 크게 당황했다.

기사화가 되지는 않았다. 기자는 코튼캔디가 좀 더 유명해지면 그때 유용하게 이용하겠다며 곽시양에게 꽃뱀을 조심하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 안희연은 이 같은 막말을 듣고 부들부들 떨었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코튼캔디 신곡 작업에 열을 올렸다.

곽시양은 안희연을 불렀다. 전속계약을 이대로 끝내는 대신 코튼캔디 멤버 전원에 위로금을 주겠다는 제안서를 내밀었다. 안희연은 제안서를 찢었다. "아주 작은 기회를 달라는 것뿐인데 대표님 정말 후졌다"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코튼캔디는 이전과 180도 달라진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우고자 유튜브 채널도 오픈했다. 그러나 곽시양의 지시를 받은 회사 소속 작곡가 이유진(삐용)에게 놀아나며 아까운 시간만 허비했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안희연은 위기마다 이성적인 모습으로 대처하며 투지를 높이고 있는 상황.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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