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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뭉찬2' 4대 0 패배 불구 안정환 미소 부른 어쩌다벤져스

입력 2021-11-08 08:52 수정 2021-11-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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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뭉쳐야 찬다2'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밝았다. 선배 안정환은 축구 천재들의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어쩌다벤져스가 이들을 상대로 5점 차 이상 격차가 나지 않는 승부를 펼치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어쩌다벤져스'에는 유럽 빅클럽 러브콜이 쇄도하는 한국의 미래 축구 천재 5인방(김예건, 노연우, 이사무엘, 장시우, 안우혁)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시즌1에도 출연한 바 있는 김예건은 "안정환 감독님의 영상을 봤는데 (공을) 너무 센스 있게 잘 차더라. 국가대표가 되는 비법을 듣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축구 천재 5인방이 하나같이 롤모델로 안정환 감독을 꼽으며 멋진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표해 이동국 코치의 질투를 불렀다.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됐다. 유소년 축구팀 전북 U15과 대결을 벌였다. 전국에서 축구로는 손꼽히는 축구 천재들이 모여있는 만큼 10 대 0으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어쩌다벤져스의 목표는 이들과 5점 이상 격차가 나지 않는 것. 전북 U15 팀은 빠른 패스와 개인기, 스피드, 철저하게 짜인 작전을 통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전 3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엔 1골을 추가해 4 대 0으로 경기를 끝냈다.

패했지만 안정환 감독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전국에서 잘하는 유소년들을 모아둔 팀과 4점 차이로 졌다는 것은 조기 축구회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어쩌다벤져스에게 긍정적인 신호라고 내다봤기 때문.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MOM' 배찌는 에이스 이대훈에게 돌아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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