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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구경이' 이영애, 김혜준 덫 걸렸다…곽선영·조현철 위기

입력 2021-11-08 08:06 수정 2021-11-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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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구경이'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였다. 이영애와 김혜준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김혜준 덫에 걸린 곽선영과 조현철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주말극 '구경이' 4회에는 이영애(구경이) 사무실에 몰래 잠입한 김혜준(케이)과 그를 발견한 백성철(산타)의 추격전이 그려졌다. 백성철은 지칠 줄 모르는 끈기로 김혜준을 쫓았고 김혜준은 그 과정에서 다리를 다쳤다.

전날 밤 김혜준이 사무실에 잠입했고 도청장치까지 설치해둔 사실을 알아챈 백성철. 그의 활약 속 김혜준의 꼬리가 잡히는 듯했다. 여기에 이영애는 김혜준이 단서로 남긴 만화를 분석해 어린 시절 시애틀에서 자란 20대 청년이란 힌트를 얻었다. 곧바로 김혜준을 찾아갔다.

김혜준은 교묘한 연기로 이영애를 속였다. 다리를 다친 것도 감추고 발연기로 능청스럽게 사람을 속이는 것도 자유자재였다. 이영애가 경계를 푼 사이 김혜준은 다른 계획을 세웠다. 박예영(윤재영)을 이용해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벌어질 것처럼 이영애의 눈을 속이고 곽선영과 조현철을 납치했다. 두 사람은 점점 물에 가라앉는 컨테이너 박스에 갇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사투했다.

"당했다"란 말과 함께 김혜준이 놓은 덫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영애. 동료들을 잃을 위기에 처한 그는 백성철과 함께 곽선영, 조현철이 납치당한 장소를 찾으려 애썼다.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엔딩을 맞았다.

한편 김혜준은 함께 살인을 저질렀던 살인 동료 이홍내(건욱)의 배신으로 마약 누명을 써 경찰서에 체포됐다. 재밌는 구경거리를 놓쳤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면모를 다시금 드러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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