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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콘서트장서 압사 사고…8명 숨지고 300여 명 다쳐

입력 2021-11-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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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힙합 콘서트에서 8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흥분한 일부 관객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면서 떠밀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쏟아지는 조명과 함께 수많은 관객이 소리를 지르며 열광합니다.

5만명 가량이 세계적인 힙합 스타 트래비스 스콧이 개최한 콘서트에 모였습니다.

오후 9시 15분쯤, 콘서트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흥분한 관객이 한꺼번에 무대 쪽으로 몰려들면서 서로 떠밀리고 깔렸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300여명으로 소방당국은 2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11명이 심정지 상태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날 낮부터 수백 명이 검색 장비를 무너뜨리고 행사장으로 달려가는 등 콘서트가 과열 조짐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틀 일정으로 예정된 행사는 사고 직후 중단됐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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