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결정의 날…잠시 뒤 경선 결과 발표

입력 2021-11-05 14:33 수정 2021-11-05 14: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용산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희연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강희연 기자, 투표 결과는 아직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원내대표 발언이 끝난 이후에 당에 투표 결과가 전달돼서 그때 최종집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던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더해서 최종 득표율을 계산하는 건데요.

정홍원 선관위원장 등 당 관계자들이 별도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계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동안 4명의 후보는 행사장 안에서 결과를 기다리게 되는데요.

코로나 상황 때문에 행사장 안에는 후보를 포함해 각 캠프별로 5명만 입장이 가능해서, 저희 취재진들은 옆에 별도로 마련된 기자실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전에 결과에 대한 이른바 '지라시'가 돌았는데, 그건 신빙성이 없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당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는데 밀봉된 상태로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를 알 수 없다, 해당 소문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앵커]

조금 후에 결과가 나올 텐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기념관 밖에는 오전부터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여서 각 후보를 응원하는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후보들은 오후 1시 30분쯤 기념관에 속속 도착을 했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자택에서 곧바로 기념관으로 왔고, 홍준표 후보는 아침에 잠시 캠프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초반엔 서로 악수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당대회가 시작되자 곧바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결전을 앞두고 후보들은 입장을 밝혔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경선에 대한 언급 대신 요소수 대란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겠다"고 했고, 홍준표 후보는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그 결과를 수용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미래를 보고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했고, 원희룡 후보는 "국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캠프나우] 원희룡, 대장동~청와대 14시간 '도보행진' [삼겹살 토크] 유승민 "시대정신,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문제 없어" [캠프나우] 윤석열 "첫 번째 할 일, 코로나로 인한 빈곤과의 전쟁" [캠프나우] 홍준표, 홍대 방문…"청년들 지지에 고맙단 인사 하려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