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이번에는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예비후보가 있는 곳으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마크맨 강희연 기자가 지금 나가 있습니다. 어디에 가 있는 겁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홍대입니다.
유 후보는 지금 이곳 홍대에서 이렇게 시민들을 만나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을 만났는데요.
지역순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을 해서 오늘 하루 언론 인터뷰 5개를 소화했습니다.
[앵커]
워낙 일정이 바빠서 오늘(3일) 마크맨이 따로 만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도저히 틈이 안 나서 제가 후보 차량에 직접 타서 몇 가지 물어봤습니다. 들어보시죠.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차 안에서는 어떤 일을 하세요?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저도 문자하고 페이스북하고 그리 하느라고 차에 타서 잠을 못 자요.]
각 후보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어떻게 좀 보시나요?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제일 중요한 변수가 우리가 2배 이상 책임당원이 몇 달 안에 는 겁니다. 이재명 후보하고 맞붙어서 누가 과연 이길 수 있느냐. 그걸 가지고 저는 고민을 할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저는 그분들이 저를 상당히 지지해 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고요.]
두 번째 이번 대선 치르고 계신데.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4년 전에 갑자기 치르게 된 탄핵 대선보다 저는 이번에 훨씬 더 제가 고민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고 저는 이재명 후보같이 달콤한 완전히 설탕이 듬뿍 발린 이런 공약은 제가 안 하겠습니다.]
경선이 치열했는데 원팀이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 승자는 화끈하게 포용하고 패자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겁니다.]
유 후보는 이틀 남은 경선 기간 동안 언론 접촉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왜 유승민이어야 하는지 최대한 알리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