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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썰기] '3번 대선출마' 안철수, 세 번 모두 언급한 단어는?

입력 2021-11-01 19:17 수정 2021-11-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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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2021년 11월 1일, 첫날이 1자 4번 들어가는 날입니다. 뉴스썰기 시작합니다.

[이성대 기자]

오늘 준비한 재료 이겁니다. 보시죠.

[안철수/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2012년 9월) :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와 있습니다.] 

< 안철수의 오래된 미래 >

[강지영 아나운서]

제목만 봤을 때는 공상과학에 나오는 제목 같기도 한데, 오늘(1일) 정치권은 화제는 아무래도 대선 3수를 공식화한 안철수 대표일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앞서 봤던 영상은 약 10년전 영상 같은데요?

[이성대 기자]

3번의 출마 시계열로 살펴보겠습니다. 3수 관통하는 키워드 '미래'인데요. 출마 선언문은 A4용지 3쪽 분량입니다. '국민'과 '정치' 제외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미래였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당시 안철수 대표는 '새정치' 이미지로 정치권 강타했죠. 안철수 현상이라는 말까지 나왔고요.

[이성대 기자]

행동 발언 하나하나가 이슈였습니다. 대선 출마서 해외작가 명언 인용도 색다른데요. 당시 인용한 건 윌리엄 깁슨, 아는사람만 아는 생소한 SF작가인데요. 언급 직후 뉴로맨서 등 작가책 판매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하지만 당시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협상하다 막판 포기하면서 첫번째 미래는 실패로 돌아간 거죠? 

[이성대 기자]

만약은 없지만 당시 포기 아닌 단일화 타결 후 패배였다면 선거 결과 달라졌단 분석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5년 빨라지거나 박근혜 국정농단 5년 늦어지거나 미래가 변할 수도 있죠. 2017년 두번째 출마. "안철수의 미래혁명, 대신할 없는 미래" 또다시 미래가 중요하다는 키워드인데요. '대신할 수 없는 미래'는 대선 슬로건이었습니다. 목소리 달라지며 강철수 이미지였죠. 

[안철수 (2017년 3월 30일) : 전문가 누굽니까? 미래는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저 안철수가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누굽니까]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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