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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D-1, 2천명대 확진…핼러윈 방역 비상

입력 2021-10-31 12:10

신규 확진자 2061명…나흘째 2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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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061명…나흘째 2000명대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2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당장 내일(1일)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있고 오늘 전국 곳곳에서 핼러윈데이까지 겹쳐 방역 긴장감이 크게 느슨해진 상태입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061명입니다.

나흘째 2000명을 넘었습니다.

토요일 기준 2000명을 넘은 건 4주만입니다.

확진자 수는 느는데 방역 긴장감은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은 핼러윈데이 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마스크를 안 쓰고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띄어 코로나19 5차 대유행 우려도 나옵니다.

서울시는 경찰과 함께 핼러윈 주간 특별방역 단속을 시행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위드코로나 전환을 본격 시작합니다.

611일 동안 이어온 거리두기 체계를 끝내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합니다.

먼저 내일 오전 5시부터 적용되는 1단계에선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 카페,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사적 모임 인원도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는 미접종자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합니다.

영화관도 좌석을 띄우지 않고 팝콘이나 음료를 먹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정 넘어 심야영화는 볼 수 없었지만 앞으로 백신 접종자는 온종일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헬스장이나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도 백신 접종을 증명하면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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