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 전동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이 전신주와 충돌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9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노원구 상계로에서 17살 A 군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내리막길로 이동하다 전신주와 충돌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내리막길은 급경사 구역인데, A 군은 우회전하다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전신주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리막길이라 전동킥보드에 가속이 붙어 속도 제어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A 군은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가 있었고 음주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 헬멧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발생 후 A 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