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 〈사진=JTBC 자료화면〉 체형관리를 하는 마사지숍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이고 저항하던 직원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의 한 마사지숍에 들어가 여성 직원의 뒷머리를 흉기로 치고 달아난 50대 A씨를 지난 25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새터민으로, 지난 18일 오후 3시쯤 마사지숍에 손님이 없는 틈을 타 가게 직원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직원이 저항하자 범행한 뒤 도망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현장에 놓여 있던 다른 물건에서 A씨 지문을 채취한 뒤 추적 끝에 지난 23일 A씨를 검거했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오늘(29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