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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너닮사' 신현빈·김재영 도발에 균열 시작된 고현정·최원영

입력 2021-10-29 07:52 수정 2021-10-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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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너를 닮은 사람'
제아무리 약자라도 독을 품으면 무서운 법, 신현빈과 김재영의 도발적인 행동에 고현정, 최원영의 얼굴엔 위기감이 감지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 6회에는 신현빈(구해원)과 김재영(서우재)이 고현정(정희주)의 전시회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곳에서 김재영과 고현정의 남편 최원영(안현성)의 만남이 성사됐다.

앞서 최원영은 아일랜드에서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김재영을 남몰래 지켜보고 있던 상황. 그의 보호자였던 신현빈이 나타나 김재영을 가로채 그의 행방을 묻던 바 있다.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는 김재영의 모습에 최원영은 당황했다. 김재영은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이고 있는데, 마치 최원영을 아는 것처럼 인사를 건네 그를 당황시킨 것.

고현정도, 최원영도 신현빈과 김재영의 도발적인 등장에 심기가 불편했다. 고현정의 그림을 보고 아일랜드를 떠올린 김재영이 작가, 관객과의 대화 시간 찾아와 그림의 배경이 어디인지 질문을 한다거나 고현정의 절친이 머물고 있는 낚시터에 신현빈이 나타나 말다툼에 이어 몸싸움까지 벌였다. 복수를 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고현정과 경고하는 것이라고 맞서는 신현빈 사이에서 살벌함이 묻어났다.

최원영은 어머니가 운영 중인 재단 병원에서 김재영과 마주쳤다. 그의 건강 상태나 행동에 주시했다. 이와 함께 최원영이 호수가 태어난 아일랜드 병원에 꾸준하게 기부를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김재영의 치료비였다. 방송 말미 호수가 야구를 배우고 있는 곳에 나타난 김재영과 그런 김재영을 경계하는 고현정과 최원영의 모습이 대비됐다. 특히 최원영의 차에 김재영이 치인 것으로 보이는 엔딩 장면이 등장해 이들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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