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리뷰] '내가 키운다' 정찬, 베테랑 싱글 대디의 육아 비법

입력 2021-10-21 08:14 수정 2021-10-21 08: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내가 키운다' '내가 키운다'
배우 정찬의 베테랑 싱글 대디 면모가 공개됐다. 한 살 차 남매를 능수능란하게 육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첫 남자 회원인 정찬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정찬은 현재 10살 된 딸과 9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초등생 자녀를 둔 육아 일상은 처음 만나는 것.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남매는 극과 극 성격을 자랑했다. 외향적인 딸, 내성적인 아들이었다. 식성도 달랐다. 정찬은 계란밥과 토스트를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식성에 맞춰 아침을 준비했다. 아침 전 아들과 게임을 했다. 동심을 되찾은 듯한 모습으로 아들과 치열하게 대결했다.

건강한 식재료를 먹이고 싶어 유기농을 주로 사용했다. 정찬은 "중, 고등학생이 되면 알아서들 인스턴트를 찾아서 먹을 텐데 그전까지는 건강한 걸 먹이고 싶다"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아이들과 놀아줄 땐 그 눈높이에 맞춰 함께했지만 선은 분명했다. 아이가 투정을 부리거나 불만을 토로하면 "1절만 해라"라고 했다. 그것이 반복되지 않도록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용돈 상벌이제를 통해 경제관념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고, 아이들이 숙제할 땐 숙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날 일을 그날 하고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첫째는 숙제가 많아 고군분투했다. 겨우 끝낸 숙제 이후 찾아온 받아쓰기 시간에 결국 짜증이 폭발했다. 아빠 정찬이 틀린 부분을 체크해 고치라고 하자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정찬은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지 않았다. 이 상황의 경우 감정을 받아줄 때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 뚜렷한 주관과 소신을 가진 솔로 육아 비법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