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인천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받아 건설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 6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불로동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67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지하주차장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 등 2명이 숨지고, 뒷자리에 있던 C씨가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하기 위해 출근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