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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2천명 아래…연휴 뒤 확산세 촉각

입력 2021-10-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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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9일)보다 다소 줄면서, 이틀 연속 2천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다 연휴의 여파가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94명입니다.

어제보다 359명 줄어든 수치이자, 이틀 연속 천명 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확진자 수는 5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해외유입을 뺀 발생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83명 등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77.8%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충북과 대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어졌습니다.

사망자도 15명 늘면서 누적 사망자는 2575명입니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들어서 확진자도 적게 나오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직 연휴의 영향도 반영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실제 지난주에도 개천절 연휴 직후 1500명대까지 줄었던 확진자가 곧바로 2천명 대로 치솟기도 했습니다.

어제 하루 만여 명이 추가로 백신을 맞으면서1차 접종률은 77.7%, 접종 완료 비율은 59.3%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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