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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나흘 만에 2천명 아래로…한글날 연휴 방역 비상

입력 2021-10-09 12:10 수정 2021-10-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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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2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단계적인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한글날 연휴 등으로 이동량이 늘면서, 확산세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53명을 기록했습니다.

나흘 만에 2천명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07명, 경기 629명 등 수도권이 1천467명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글날 연휴와 가을철 나들이객 등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글날 연휴에는 약 16만명이 제주도를 방문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14일까지 5주간 '가을철 여행 방역 대책'으로 설악산과 내장산 등 주요 국립공원 10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또 관광 전세버스는 QR코드 등을 활용해 탑승자 명단을 반드시 관리해야 하고 주요 관광지 케이블카 탑승 인원은 정원의 절반 이내로 제한됩니다.

한편 백신 접종 완료자는 어제 하루 109만명이 늘어나면서 3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224일만입니다.

이로써 백신 접종 완료률은 전체 인구 대비 59.1%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68.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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