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배우 신현준의 갑질 및 프로포폴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 김 모 씨가 검찰 측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의 구형을 받았다.
지난 6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으로 김 씨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앞서 지난해 7월 신현준은 김 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신현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정산도 약속대로 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일하는 동안 신현준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폭로해 논란을 야기했다. 또 지난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바 있다고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까지 제출했다.
강남경찰서 측은 김 씨가 고발한 프로포폴 건에 대해 "어떠한 불법 사실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고발장을 반려했다"라면서 수사를 통해 프로포폴, 갑질 등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전한 상황. 이에 검찰 기소가 이뤄졌고 김 씨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