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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가 키운다' 김희진, 육아에도 남다른 국대 클래스

입력 2021-10-07 08:04 수정 2021-10-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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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내가 키운다'
배구선수 김희진이 '성공한 덕후'가 됐다. 아이가 없는 미혼임에도 육아에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며 엄마 김나영, 아들 신우, 이준이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12회에는 김희진이 방송인 김나영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진은 김나영의 SNS는 물론 신우 계정, 신우의 팬 계정까지 팔로우 중인 상태였다. 팬이라고 밝힌 그는 "훈련이 힘들 때마다 신우, 이준이 영상을 보며 힘을 냈다"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 때는 힘들 때마다 '내가 키운다'를 보면서 극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드디어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던 신우와 이준이를 만났다. 육아에 지쳐 힘들어했던 김나영을 도와주겠다고 나선 김희진은 몸으로 놀아주는 육아를 담당했다. 큰 키를 활용한 목마 태워 천장에 그림 그리기, "놀이공원에 왔다고 착각하면 돼"라며 영상과 함께 빨래 바구니로 희진 표 롤러코스터를 운영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까르르 웃기 바빴다.

식사를 할 때도 김희진의 육아 스킬은 이어졌다. 일명 '밥태기(밥+권태기)'가 온 신우를 보며 "나 역시 신우와 비슷한 나이 때 그랬다. 밥태기가 온 것인데 밥 외에 다른 걸로 이 시기를 잘 지나가면 된다.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마라"라며 김나영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놀자고 딜하며 신우의 입에 자연스럽게 음식을 넣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해 일찌감치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다는 김희진은 "어릴 때 어리광을 못 부렸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어리광 부리면 최대한 다 받아주려고 한다"라는 육아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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