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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과 온라인 시비 때문"

입력 2021-10-05 14:42 수정 2021-10-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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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서울 은평구에서 30대 남성이 50대 여성 공인중개사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온라인상 시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5일) 서울경찰청은 사건 동기에 대해 "숨진 피해자 가족 중 1명과 피의자 사이에 벌어진 온라인 시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계획범죄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낮 12시쯤 부동산을 운영하던 피해자 A 씨는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B 씨가 부동산에 들어가 A 씨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범행 뒤 인근 4층짜리 건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B 씨가 집주인이 전세대금을 돌려주지 않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며 두 사람의 관계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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