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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차 슈퍼위크도 '과반 승리'…본선 직행 '유력'

입력 2021-10-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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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는 9번째 지역 경선이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오늘(3일)은 50만 정도의 투표인단이 걸린 2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슈퍼위크 결과도 나왔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희정 기자,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지사가 17만 2237표로 득표율 58.17% 과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득표율은 33.48%였습니다.

누적으로 보면 이 지사는 과반인 득표율 54.9% 입니다.

[앵커]

오늘 결과로 이재명 지사가 결선 없이 여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유력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전체 선거인단이 216만 명 정도 되는데요.

오늘 2차 슈퍼위크가 마무리되면서 선거인단 150만명의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누적으로 과반을 안정적으로 넘고 있는 이 지사로서는 2위와 결선 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되기 위한 8부 능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9번의 경선에서 8번을 과반 이상 승리한 것이 이 지사에겐 의미가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자 이제 한 주 남았네요. 다음주 일요일 경선이 마무리되죠?

[기자]

네, 오는 10일 마무리됩니다.

9일 경기, 10일 서울 두 곳의 순회 경선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세번째 국민참여 경선도 남아 있습니다.

결과는 10일 저녁 곧바로 발표됩니다.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확보하면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됩니다.

이제 남은 선거인단 70만명 정도고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표 차는 현재 20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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