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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온앤오프' 정효민 PD, tvN 떠나 넷플릭스와 협업

입력 2021-09-30 10:12 수정 2021-09-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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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민 PD 정효민 PD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온앤오프' 정효민 PD가 tvN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다수의 방송관계자는 30일 "정효민 PD가 최근 tvN에 사의를 표명했다. 오랜 고민 끝에 독자노선을 꾸려 넷플릭스와 협업을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방송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채널의 장벽이 무너지고 OTT 시장의 확장에 따라 콘텐츠 자체가 힘이 되는 시대가 됐다. MBC를 20년 만에 퇴사하고 독자노선을 꾸리기로 결정한 김태호 PD에 이어 정효민 PD도 새로운 출발에 나선 만큼 OTT 시장의 콘텐츠 전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효민 PD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06년 SBS 예능국에서 연출을 시작했다. 2011년 JTBC로 이적해 '마녀사냥'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말하는대로' '효리네 민박' 등을 연출했다. 특히 '효리네 민박'으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tvN에 새 둥지를 튼 이후엔 '일로 만난 사이' '온앤오프' 등을 연출했다.

사람 냄새가 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만큼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어떠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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