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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10월 말 '위드 코로나' 가능"...국민 73% 위드 코로나 찬성

입력 2021-09-07 15:48 수정 2021-09-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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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10월 말 '위드 코로나' 가능"...국민 73% 위드 코로나 찬성
방역완화를 통한 일상 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가 10월 말이면 가능할 거란 방역수장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언제쯤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 적용을 해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또 “고위험층인 60대 이상은 90%, 성인은 80~85% 정도까지 백신을 접종해야 코로나19 위·중증을 줄이고 통제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되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가장 마지막까지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정 청장은 다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르며 백신의 감염 차단 효과를 조금 떨어뜨리는 측면이 있다”며 “(코로나19) 근절, 퇴치를 위한 집단 면역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최근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해당 조사를 시행한 결과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해 ▲매우 찬성 '20.2%' ▲대체로 찬성 '53.1%'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73.3%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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