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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도 '고발 사주' 의혹 거리두기…윤석열 사면초가?ㅣ뉴스썰기

입력 2021-09-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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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시원한 가을바람 같은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시작하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오늘(3일)은 날씨가 좀 더웠습니다. 바로 준비한 영상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저는 처음에 누가 그 아는 기자분이 무슨 기사를 저한테 링크해서 보내주길래 이걸 고발 사주 이렇게 봐서 무슨 회사 사주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그러면 고발 사주를 했으면 고발이 왜 안 됐습니까?]

< 게이트 열리나 >

[강지영 아나운서]

앞서 썰전 토크에서도 다뤘는데, 윤석열 후보 검찰총장 시절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시끄러운 상황인데, 본격적으로 차근차근 썰어주시죠.

[이성대 기자]

일단 민주당은 정치 중립을 어긴 국기 문란 행위다, 윤석열 게이트다, 이렇게 주장을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기문란, 정치공작 '윤석열 게이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위태위태하더니 결국 이런 문제가 이제 드러나게 됐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민주당은 당연히 총공세를 펼칠 테고, 앞서 영상을 보면 윤석열 후보는 사주라길래 무슨 회사 사주인 줄 알았다는 식으로 가볍게 넘기는 모습인데, 그 말인 즉슨 '의혹 별거 없다, 신경 안 쓴다' 이런 초연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이성대 기자]

일단 그런 모습이 있고요. 그런데 이 사건 간단하게 핵심을 정리해보면, 검찰이 선거 앞두고 야당에 자료를 넘기면서 이걸 써 먹어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이 의혹의 핵심을 보면서 영화의 장면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보고 가겠습니다.

[(화면출처 : 영화 '더 킹') : 우리 한 부장님이 끗발 없는 야당까지 찾아오신 걸 보니까 이번엔 좀 바뀔 거 같은 가보네. (이거 상대편 박살 내라고 가지고 온 건데. 하는 짓들 보니 겁나네 쓸데없는 짓 하는 걸까 봐. 잘 쓰세요. 차분히, 천천히, 쓸데없이 여유 부리지 말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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