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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불참'으로 토론회 무산…민주당 "노쇼" 비판ㅣ뉴스썰기

입력 2021-09-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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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9월의 첫날입니다.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시작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썰 주제 보여주시죠.

[이성대 기자]

바로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6월 9일, JTBC '썰전 라이브') : 좋은 상대를 좀 찾아주십시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야 정당 간의 TV 토론이 빨리 성사되어서 국민들께서 직접…]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6월 9일, JTBC '썰전 라이브') : 아유, 송 대표님이 응해주시면 저야 생큐죠.]

▶ 화면출처 : KBS '동물의 왕국' 캡처

< 방송사고 아님? >

[강지영 아나운서]

지금 토론 얘기 나오다가, 동물의 왕국이었나요? 이거 무슨 얘기입니까?

[이성대 기자]

엊그제(30일)였죠. 송영길, 이준석 여야 정당 대표가 지상파 TV토론을 하기로 했는데, 무산이 됐어요. 그 이유가  이준석 대표가 당일 밤에 1시간도 안 돼서 불참한다고 통보하면서 무산된 건데요. 이를 놓고 오늘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일단 이준석 대표는 사과를 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SNS에 당일 '100분 토론과 필리버스터 중에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제작진에 국회 상황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고 말을 했고, 민주당은 토론 진행 중 강행 처리 없다는 입장 밝혔어야 된다'라고 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본인은 TV토론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민주당이 밤늦게까지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회를 떠날 수 없었다, 방송을 못 했다 이렇게 해명하고 있는 거네요?

[이성대 기자]

그런 입장인데요, 당일 10시가 넘어서 잠정 합의되면서 본회의가 최종 무산됐습니다. 그사이 전후에 급박한 상황이 있었다는 게 이 대표의 해명이죠. 이 대표,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의 분위기는 강경파가 주도하고 있었고 그래서 최종 어떻게 될지 몰랐다, 김승원의 'GSGG' 이런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강행 처리 의지가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회 현장을 비울 수가 없었다라고 해명을 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TV 출연 '노쇼 사태'라고 비판을 하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강병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생방송 토론 30분 전에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하는 것은 큰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방송 노쇼, 정말 살다 살다가 별 노쇼가 다 등장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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