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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방 뒤 입국 7개월만에…에이미, 또 마약 혐의 긴급 체포

입력 2021-08-27 17:04 수정 2021-08-27 17:10

필로폰 투약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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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송인 에이미. 사진=일간스포츠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송인 에이미. 사진=일간스포츠

마악류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을 당했던 방송인 에이미(39)가 국내 입국해 또 다시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에이미는 26일 오후 경기도 시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올리브 채널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에이미는 2012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월을 선고받았다.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당시 준법 서약서를 두 차례 쓰고 국내에 체류했으나, 2014년 또 다시 졸피뎀 투약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 명령 처분으로 2015년 12월 강제 추방됐다, 5년 만인 올해 1월 한국으로 입국했다.

7개월 전 한국으로 돌아오며 에이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가족들 만날 생각에 기쁘게 왔다. 입국 금지 5년이 끝났고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새 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새 출발'을 다짐한 에이미가 다시 또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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