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메건 디 스탤리언 피처링 참여한 '버터' 리믹스 버전을 발표한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이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피처링에 참여한 'Butter'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에 'Butter'의 새 리믹스 음원을 발표했다. 리믹스 버전은 공개 1시간 만에 유튜브 채널에서 385만회를 기록했다.
앞서 예고한 대로 이번 리믹스 음원은 독특한 매력으로 '문화 아이콘'이 된 메건 디 스탤리언의 랩이 추가된 버전이다. 경쾌하고 청량한 오리지널 버전 'Butter'에 메건 디 스탤리언의 힘 있는 랩이 더해져 새로운 느낌의 'Butter'가 탄생했다.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의 목소리도 조화롭다.
방탄소년단은 'Butter'의 새 리믹스 음원 공개와 함께 기존 'Butter'의 디지털 커버 이미지와 메건 디 스탤리언의 피처링 버전 이미지를 활용한 비주얼라이저(Visualizer) 영상을 공식 SNS에 올렸다. 다양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입술을 모티브로 변형된 'Butter'의 커버 이미지가 메건 디 스탤리언의 피처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지난 5월 21일 공개된 디지털 싱글 'Butter'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신규 진입하면서 1위(6월 5일 자)로 직행한 뒤 통산 9번 '핫 100' 정상에 오르며 '2021년 최다 1위 곡'이 됐으며, 최신 차트(8월 28일 자)에서도 8위를 차지하며 13주째 '핫 100'의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글로벌 서머송'이 된 'Butter'의 눈부신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리믹스를 준비했다.
'Butter'의 매력에 빠진 메건 디 스탤리언은 "내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리믹스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 나의 팬들과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이 노래를 빨리 듣기를 바란다"라고 피처링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 엔터뉴스팀 기자 kim.yeonji@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