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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구매·투약 혐의' 비아이 첫 재판…법정 출석

입력 2021-08-27 10:58 수정 2021-08-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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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관련 첫 공판에 출석한 비아이. 박세완 기자마약 혐의 관련 첫 공판에 출석한 비아이. 박세완 기자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가 마약 혐의에 대한 첫 재판에 출석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박사랑 권성수 박정제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첫 공판이라 법정 출석을 해야한 비아이는 이날 검정 슈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어두운 표정으로 옷 매무새를 다듬으며 법정으로 향했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뒤 2019년 그룹 아이콘에서도 탈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한 뒤 아이오케이 음원사업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이번 혐의와 관련해 지난 5월 검찰이 비아이를 정식 기소하고 나흘 뒤 비아이가 솔로 정규 1집 '워터풀'을 발매하며 활동을 강행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이오케이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들을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 있어 좀 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또 세상에 보탬이 되는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라며 "아티스트의 불편한 이슈 속 최근 신보를 발매하게 되어, 지금의 상황을 보여드린 부분 사과한다"라고 입장을 냈다.

김연지 엔터뉴스팀 기자 kim.yeonji@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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