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피서지 호텔에서 업무 보는 보험사 직원들

입력 2021-08-26 14: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화생명 직원들이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 호텔에 마련된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해 근무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 직원들이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 호텔에 마련된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해 근무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답답한 사무실 안이 아닌 피서지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일을 하면 어떨까.

한화생명이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원격근무지ㆍRemote Workplac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본사인 63빌딩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일한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 착안한 겁니다.

우선은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호텔에서 동해바다를 보며 일 할 수 있습니다. 브리드호텔의 한 층 전부를 업무 공간으로 쓰고, 루프탑가든이나 카페도 업무공간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소규모 포럼에 참여할 수 있고, 조직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사내 또래들과 함께 업무를 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근무를 하면서 요가나 명상, 트래킹 등 힐링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는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 +Vacation)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휴가가 아닌 근무지의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양양 워크플레이스를 운영해본 결과, 총 16개의 부서에서 각각의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제주도나 정선 등 새로운 워크플레이스도 추가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