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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진윤 감별사 김재원, 정계 떠나라" 격앙…왜?ㅣ뉴스썰기

입력 2021-08-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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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휴가 잘 다녀온, 푹 쉬고 돌아온 이성대의 원조 < 뉴스썰기 > 셰프가 돌아왔습니다. 푹 쉬고 오셨으니까 칼날로 잘 썰어보시죠?

[이성대 기자]

휴가 중에 썰기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첫 번째 준비한 영상 보시죠.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지난 20일) : 우리 당에도 전직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까지 지내신 홍~~~감탱이 후보님이 지금 휘하에, 캠프에 국회의원이 없어요. 이런 분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나는 국회의원들 줄 세우지 않는다' 이러거든요.]

< 이번엔 '원표' 대결 >

[이성대 기자]

김재원·홍준표 두 정치인, 제가 한 번 이름을 만들어봤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영상을 보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같은데 봤을 때 큰 문제는 없어 보여요.

[이성대 기자]

그런데 이 영상이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과 보신 것처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만든 유튜브 영상인데요. 다른 장면에서 논란이 생긴 겁니다. 정봉주 전 최고위원이 "홍 후보와 손잡을 생각 없냐"라고 물어봤더니 김재원 최고가 "없다, 싫다" 저렇게 얘기했어요. 그러자 또 "홍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경선에서 이길 것 같다" 이렇게 전망하니까 김재원 최고는 "당선 가능성 별로고, 후보 되면 큰일 난다" 이렇게 말한 걸로 여러 보도에 나오고 있습니다. 지도부 인사가 공식적으로 특정 대선 후보는 안 된다고 얘기해서 지금 상당히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가뜩이나 '이윤 갈등'이라 해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측 갈등 양상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이번엔 홍준표 후보와 김재원 최고위원 간 갈등으로 볼 수 있겠어요.

[이성대 기자]

그러다 보니까 당장 홍준표 캠프,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홍준표 캠프에서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구한다" 이 얘기를 했어요. "진박 감별사 자처하며 보수 정권 몰락 가져온 장본인이 시대가 변했다고 진윤 감별사 되겠다며 아양을 부리고 있다"라고 상당히 감정적으로 세게 발언을 했었죠. 이런 반응도 좀 부족한지, 홍준표 후보도 직접 나섰습니다. 자신의 SNS에 김재원 최고위원은 "새털처럼 가벼운 입으로 야당을 농단하고 있다. 이제 그만 정계에서 사라져 달라. 국회의원 낙선했을 때 그때 사라져야 했다" 상당히 강한 발언을 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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