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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출마선언 "초보자 윤석열, 나라 경영하기 힘들어"

입력 2021-08-17 11:36 수정 2021-08-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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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캡처=유튜브 'TV홍카콜라'〉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캡처=유튜브 'TV홍카콜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7일) 유튜브 'TV홍카콜라'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자신이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당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대선에 초보자가 나와서는 나라를 경영하기가 어렵다” “26년 간 검찰사무만 하던 분이 날치기 공부를 해서 대통령의 업무를 맡을 수 있나”고 비판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이 당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 참석에 회의적인 것에 대해서도 "토론을 회피하고 안 하려고 하면 무슨 대선 후보를 하겠다는 건가"라며 "그렇게 겁이 나면 지금 드롭(사퇴)해야 한다"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최재형 이 두 분은 여당으로선 배신자”라며 “여당으로서 자기 진영을 배신한 사람인데 그 두 분이 (대통령이) 된다 한들 민주당에서 그냥 두겠나”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26년간 미우나 고우나 싸우고 협상하고 싸워왔다”며 자신은 국회와 소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도 각을 세웠습니다.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꼬집으며 “이재명 지사의 기본 인성은 대통령이 될 인성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날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서울 현충탑을 참배한 뒤 청량리 재개발 현장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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