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홈페이지와 구청 현장 투표소에서 투표 가능
서울시가 300억 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에 쓰일 사업을 시민 투표로 정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3주간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진행합니다. 대상 사업은 모두 54건, 358억 원 규모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2월 시민들의 공모로 1,997건의 사업을 제안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민관협의회를 꾸려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쳤습니다. 모두 80회의 회의를 통해 54건의 사업이 선정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시민 투표 대상 사업은 2개 이상의 지자체 시민의 혜택이 높아지거나 광역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등입니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선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나 21개 구청(노원구, 서대문구, 강서구, 금천구 제외) 현장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결과는 오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시민들의 투표로 정해진 사업은 서울시 2022년 예산에 반영되고 올해 11월 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