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JTBC 캡처〉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고 잠든 환자를 몰래 만지고 불법촬영한 간호조무사가 구속됐습니다.
오늘(1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남성 간호조무사 A 씨를 준강제추행·준유사강간·성폭력특례법상 불법촬영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서초구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고 잠든 여성 환자들의 신체를 만지고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 PC와 휴대전화에서 피해자들 사진 37장을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는 최소 12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