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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으로 돌아온 이광수, 여전히 뜨거운 행보

입력 2021-08-09 16:12 수정 2021-08-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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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 쇼박스 제공. 배우 이광수. 쇼박스 제공.


영화 '싱크홀' 개봉을 앞둔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 하차 후에도 높은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중이다.

지난 6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 이광수는 '싱크홀'로 처음 대중 앞에 선다. '모가디슈'의 조인성 등 톱스타들이 신작 홍보 전쟁에 뛰어든 가운데, 이광수 또한 '싱크홀'을 대표해 활약하고 있다. 단순한 홍보 참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홍보에 나설 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며 젊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이른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는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광수의 이야기로 들썩였다. '싱크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차승원과 등장한 그는 특유의 캐릭터를 살린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후 이광수의 출연분은 짧은 동영상 클립으로 만들어져 온라인을 휩쓸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침마당' 이광수' 게시물에는 500개가 넘는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로도 이틀간 화제의 중심에 섰다. '런닝맨' 멤버 김종국의 어머니와 만난 모습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런닝맨'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본 방송보다 먼저 공개된 이광수 출연 영상 클립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만 8만 뷰를 돌파했다. 최근 2주간 공개된 '미운 우리 새끼'의 선 공개 영상이 약 5만 뷰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예고편만으로 네티즌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나영석 PD가 제작하는 유튜브 콘텐트 '채널 십오야'에 차승원·김성균·김혜준과 출연한 분량이 지난 7일 공개된 것. 이틀 만에 23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나영석 PD와 이광수의 만남을 기대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해당 콘텐트에는 아시아 프린스답게 해외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싱크홀' 하면 이광수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큰 존재감을 자랑한다. 이는 몸 사리지 않는 태도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런닝맨' 하차 후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망설일 법도 한데, 갑작스럽게 출연이 결정된 '아침마당' 생방송도 마다하지 않고 참여했다. 본업에 집중하기로 한 후, 140억원 규모 블록버스터의 주연 배우로서 좋은 첫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광수는 "예능을 그만두고 연기에 집중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솔직히 없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부담도 크지 않다. 그 전에 했던 것처럼 매 작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하다 보면, 그런 점들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생기지 않을까"라며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도전할 수 있는 한 많은 것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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