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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쓰러진 고객, '간호학 전공 알바생'이 구했다

입력 2021-08-05 18:22 수정 2021-08-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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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제공/연합뉴스〉〈사진=GS리테일 제공/연합뉴스〉
편의점에서 쓰러진 고객이 알바생의 발 빠른 응급조치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군포에 있는 GS25 산본경원점에서 한 50대 여성이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매장에서 일하던 21살 한솔 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쓰러진 여성을 바닥에 바르게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간호학과 학생인 한솔 씨는 위급상황임을 직감하고 응급조치에 나선 건데요.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한 덕분에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쓰러졌던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솔 씨의 활약은 이 여성이 편의점 점주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고,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한솔 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1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한솔 씨는 "고객이 눈앞에서 쓰러지는 걸 보고 큰일임을 직감해 심폐소생술을 했다"면서 "고객이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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