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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기현 "절체절명 시간, 차기집권 기반 다져"

입력 2021-08-05 12:24 수정 2021-08-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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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4월 30일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 이어 국민의힘의 두 번째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100일은 절체절명의 시간이었다”면서도 “차기 집권을 기대할 수 있는 대안 정당, 수권정당의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여당의 법사위원장 강탈로 시작된 '비정상 국회'를 새로운 원 구성 협상으로 '정상화'시켰다”며 “하반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성과를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한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을 계속 주도해 나가겠다”며 “내년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원 구성 협상 결과에 대한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잠정 합의가 아니라 최종 합의였다”며 “다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내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해선 "오는 17일쯤 선출하도록 계획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날 간담회 중간에는 이준석 대표가 찾아와 김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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