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JTBC 캡처〉 주거침입과 폭행을 저질러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40대 남성이 두 달 만에 또 같은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습니다.
오늘(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A 씨를 주거침입·폭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송파구 한 다세대 주택 앞을 서성이다 치킨 배달원으로부터 치킨을 받고 피해자 집에 침입했습니다. 다음 날엔 "왜 전화 받지 않느냐"며 귀가하던 피해자를 때렸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전에도 이 피해자를 상대로 주거침입과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