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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준영, 소속사와 계약 만료…FA 시장 나왔다

입력 2021-08-04 14:42 수정 2021-08-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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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는다.

4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영은 지난 6월 소속사 NH EMG와 전속계약이 끝나 FA 시장에 나왔다. 이준영까지 NH EMG를 떠나면서 유키스 멤버들은 전원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이준영은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 데뷔 이후,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MBC '이별이 떠났다', OCN '미스터 기간제', SBS '굿캐스팅'을 거쳐 올 1월엔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로 주연을 꿰찼다. 최근엔 KBS2 '이미테이션'을 마쳤으며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로 다작 활동을 이어간다. 뮤지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내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을 통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드라마를 이끌 20대 남자 배우로 업계 입지를 굳힌 이준영에 많은 배우 회사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배우 회사에서 접촉했으나 아직까지 거취를 확정하진 않았다.

NH EMG 관계자는 "계약이 끝난 것이 맞고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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