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시간입니다. 첫 번째 썰 주제는 뭔가요?
[이성대 기자]
바로 준비한 영상부터 보고 가시죠.
[추미애/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8년 1월) : (네이버는) 가짜 뉴스의 생산과 유포행위에 대한 삭제 조치, 사회를 좀먹는 악성 댓글에 대한 관리 강화와 분명한 조치를 촉구합니다.]
♬ 사랑은 유리 같은 것 - 원준희
< 추미애 날갯짓이 가져온 파도 >
[강지영 아나운서]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죄 확정을 두고 민주당에서 이른바 '추미애 책임론'이 공개적으로 나왔죠.
[이성대 기자]
이번 사건의 시초, 바로 추미애 당 대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포털 뉴스 댓글 조작이 심하다며 직접 문제 제기를 했었죠.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8년 1월) : 네이버의 댓글은 인신공격과 욕설, 비하와 혐오의 난장판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및 부당한 인신공격 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추적해 단호히 고발조치하겠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당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이었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기사에 문 대통령과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이 조직적으로 달린다는 의혹이 쏟아졌고, 그걸 당시 추미애 대표가 받아서 공론화를 시켰잖아요?
[이성대 기자]
게다가 저 때는 문재인 정부 집권 2년 차, 초기입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상회했고 반면에 야권은 '지리멸렬'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포털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이 갑자기 많아지니까 이상신호를 감지하고 여권에서 초기에 뿌리 뽑자는 판단을 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