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 한 아파트 고층에서 9살짜리 아이가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방이동 한 아파트 18층에서 지상 주차장으로 9살 남자아이가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원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아이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군 어머니는 "다른 아이를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 전화를 받고 사고를 알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