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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위반 혐의' 이동훈…"정치공작이다"?ㅣ뉴스썰기

입력 2021-07-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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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 < 뉴스썰기 >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 공개해주시죠.

[이성대 기자]

바로 보시죠.

▶ 영화 '부당거래'

< 이동훈, 회심의 아이언샷? >

[강지영 아나운서]

윤석열 캠프 전 대변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죠?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골프채를 받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어제(13일) 경찰 조사를 받았었죠.

[이성대 기자]

그런데 조사받은 뒤 나와서 "나는 정치공작의 피해자다" 주장을 해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 먼저 들어보시죠.

[이동훈/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어제) : (여권 사람이 찾아와) Y를 치고 우릴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윤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던 그날입니다. 공작입니다.]

Y는 윤석열 전 총장을 말하는 거겠죠. 지난달 29일 정치 참여 선언을 했잖아요. 바로 그날 이동훈 전 조선일보 위원이 입건이 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게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입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윤 전 총장을 잡기 위해 자기가 희생됐다는 주장 같네요. 이 전 위원 입장에선 나름 회심의 아이언샷을 날린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따져봅시다.

[이성대 기자]

결론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다는 지적입니다. 먼저 윤 전 총장 출마 시점에 이동훈 전 위원은 캠프에없었습니다. 이미 사퇴해 당시 윤석열 측 사람이라 보기 힘들어 엮기 어렵습니다. 설사 주장대로 '여권 누군가 찾아와 Y를 쳐내야 한다' 했다면 윤석열 캠프에 알리는 게 상식일 텐데, 당일 저녁에 나왔던 윤석열 캠프 측의 입장 "이동훈 전 대변인 사퇴 사유와 관련, 오늘 보도된 내용은 윤석열 캠프에서 알지 못했다. 이 전 대변인은 6월 19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혀 모르고 있는 입장인 거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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