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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축해줄게" 도시철도 직원, 술 취한 여성 집 따라가 성폭행

입력 2021-07-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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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JTBC 캡처〉자료사진 〈사진=JTBC 캡처〉
승객 안전을 책임져야 도시철도 직원이 역에서 마주친 술 취한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교통공사 직원 A 씨를 준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부산의 한 역사에서 술 취한 여성에게 부축해준다며 접근한 뒤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보름이 지난 이달 7일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A 씨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면 직위를 해제하고 절차에 따라 징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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