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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독도까지…"100m씩 나누어 독도까지 달려요"

입력 2021-07-09 11:04 수정 2021-07-09 14:01

경상북도교육청 릴레이 마라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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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릴레이 마라톤 행사

도쿄올림픽조직위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해놨습니다. 그것도 최대한 확대를 해야 보일 정도로 교묘하게 넣었습니다.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을 금지한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점에 대해 알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웠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행사가 경북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울진에서 독도까지' 릴레이 마라톤 행사입니다.
 
릴레이 마라톤 참가한 경북 안동 동부초 아이들〈사진=경상북도교육청〉릴레이 마라톤 참가한 경북 안동 동부초 아이들〈사진=경상북도교육청〉

위 사진은 경북 안동에 있는 동부초등학교 아이들이 달릴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 아이들처럼 태극기를 들거나 독도 티셔츠를 입는 등 독도 사랑을 표현하는 무언가를 들거나 입고 인증샷을 찍습니다. 그리고 100m를 뛰는 겁니다.

경북 울진에서 독도까지는 216.8km입니다. 혼자서는 갈 수 없는 먼 거리이지만 각자 100m씩 2,168명이 나누어 달리면 함께 독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여는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게시판에 인증샷을 올리는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행사를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622명이 참가해 독도까지 62km를 함께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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