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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 장마 상륙…4일까지 최대 150㎜ 장대비

입력 2021-07-03 18:13 수정 2021-07-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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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맛비도 남부지역에서 점점 수도권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밤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많은 곳은 150mm나 내린다고 하는데요.

전국 장마 상황, 정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굵은 빗줄기가 세차게 내립니다.

제주 산간 도로는 안개로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라산에는 오전에만 90mm가 쏟아졌습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남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전남 완도 보길도에 124mm로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중부지방 제주 등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강한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mm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붑니다.

서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10~16m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지역엔 모레 아침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는 13일까지 남북을 오르내리며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충남과 전남, 경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주의'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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