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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권영세 회동 임박…빨라진 '입당 논의'

입력 2021-07-03 18:14 수정 2021-07-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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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잠시 뒤 저녁 자리를 갖습니다. 국민의힘 입당 때문이죠. 어제(2일) 윤 전 총장의 장모가 구속되면서 입당 논의가 더 빨라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가 의료법 등을 어긴 혐의로 법정 구속된 어제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입당을 강조합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어제 /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윤 전 총장이 언제쯤 입당할 것 같아요?) 저는 언론에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지금 1초마다 손해 보고 계신다고.]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장모의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러면서 입당 논의도 자연스레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잠시 후 저녁 7시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이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윤 전 총장을 만납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 : 입당 권유할 생각이고 경선은 처음부터 같이 시작하는 게 좋다고 보고… 합리적으로 판단한다면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제 저녁 윤 전 총장은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나기도 했습니다.

원 지사 측 관계자는 "원 지사가 윤 전 총장에게 정권교체를 하려면 힘을 합쳐야 하니 입당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과 함께 유력 야권주자로 대두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직간접적으로 소통 중이지만, 만남을 갖기까진 다음 주를 넘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9명의 주자들이 오늘밤 첫 공개 토론을 갖습니다.

여당 주자들의 공식적인 첫 대결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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