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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접대부설'에 "기가 막힌 이야기…쥴리 아냐"

입력 2021-06-30 17:42 수정 2021-06-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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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쥴리'라는 인물에 대해 들어봤다 이렇게 이야길했잖아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와 관련됐다는 말이 돌고 있는데, 김건희 씨가 직접 해명을 했다고요?

[박준우 기자]

그렇습니다. 김건희 씨는 신생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와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이른바 '접대부설'에 아니다,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김씨는 "제가 쥴리니, 어디 호텔에 호스티스니,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기가 막힌 얘기"라며 "제가 쥴리였으면 거기서 일했던 쥴리를 기억하는 분이나 보셨다고 하는 분이 나올 것이다, 누가 소설을 쓴 거다" 딱 잘랐습니다. "다 가짜로 판명 날 것이다. 거짓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앵커]

윤 전 총장을 만나기 전에, 유부남과 동거를 했다는 소문도 있었지? 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고?

[류정화 기자]

그렇습니다. 김씨는 "제 집에는 제 친구들도 모여 살았다"며 "누구랑 동거할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누구랑 동거를 하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데, 그 검사는 바본가"라며 "그건 정치적 이득을 위한 일방적인 공격"이라고 했습니다. 동거하던 검사와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출입국 기록이 삭제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할 수 있으면 한 번 지워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윤 전 총장도 김씨의 인터뷰를 봤다고 합니까?

[류정화 기자]

윤 전 총장이 오늘 국회를 방문했잖아요. 이 자리에서 질문이 나왔는데요. 윤 전 총장은 "아침에 제가 일찍 행사를 나오느라 못봤다, 한번 챙겨보겠다"고만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어제 개설한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애처가'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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