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준표 '계모' 발언에…황교안 "어머니라 생각? 좋은 일"|뉴스썰기

입력 2021-06-28 19: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첫 번째 주제, 바로 보고 가겠습니다.

[황교안/전 미래통합당 대표 (오늘,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저를 어머니라고 생각하니까 만약 그렇다면 굉장히 좋은 일이죠.]

♬ 어머니의 마음

< 계모도 어머니다 >

[강지영 아나운서]

이거 보니까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계모 논쟁' 얘기하는 것 같아요?

[이성대 기자]

앞서 홍준표 의원이 복당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었죠? "갑자기 집안에 계모가 들어와 맏아들 쫓아내" 여기서 맏아들은 본인을 얘기하는 거죠? 여기에서 계모는 황교안 전 대표를 얘기한 겁니다. 이에 대해서 오늘 황 전 대표가 "홍 의원이 저를 어머니라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홍준표 의원은 직구를 던졌는데, 황교안 전 대표가 변화구처럼 받아넘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사실 지난 총선 때 황교안 전 대표가 홍준표 의원에게 '서울 험지 출마'를 요구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앙금이 생겼던 것 같은데 아직도 좀 풀어지지 않은 모양새네요?

[이성대 기자]

그런 부분이 있었죠. 참고로 '계모'라고 하면 착한 의붓어머니들도 많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있는 거죠. 대표적인 게 바로 전래동화 '콩쥐팥쥐' 얘기도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홍 의원은 이런 이미지를 노린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실제로 과거에도 '콩쥐팥쥐'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1월이었는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간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힘겨루기가 시작이 될 당시에 '안철수를 핍박하고 있다'고 콩쥐에 비유하고, 반면 당시 김종인 위원장 등 국민의힘은 '계모의 비호를 받고 있는 팥쥐다' 저렇게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