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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없는 '로보택시' 선점 전쟁…현대차, 구글·아마존에 '도전장'

입력 2021-06-16 16:20 수정 2021-06-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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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로보택시'입니다.
기사 없는 택시인데, 자율주행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구글, 아마존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과 완성차 업체들이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현대차그룹도 미국 보스턴에 있는 모셔널을 통해 '로보택시'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미국 보스턴의 모셔널 본사를 찾았습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3월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와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는 방식으로 설립한 합작법입니다.

모셔널 설립 이후 정 회장이 본사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모셔널은 2023년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와 함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전기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모셔널 브랜드를 래핑한 제네시스 G90. 〈사진=현대자동차〉모셔널 브랜드를 래핑한 제네시스 G90.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자사가 보유한 자동차 설계ㆍ개발ㆍ제조 기술과 모셔널이 보유한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량개발 단계부터 자율주행기술을 공동개발하면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셔널은 2015년 최초의 완전자율주행차 미국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2016년엔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 로보택시 시범사업을 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에 나섰고, 현재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만 10만회 이상의 탑승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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