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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문한 법무연수원 부원장 사의…검찰 중간간부 줄사표 조짐

입력 2021-06-07 11:04 수정 2021-06-07 11:14

박범계 "사적 부분 1g도 고려 않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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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사적 부분 1g도 고려 않은 인사"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중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시작됐습니다.

이문한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부원장 겸 총괄교수(사법연수원 27기)는 오늘 오전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를 올렸습니다.

이 부원장은 사직 인사에서 "지금 검찰이 여러 가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지만 검찰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합하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내고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원장은 1998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지검 검사와 법무부 인권옹호과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대검찰청 공안3과장과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 등을 거친 검찰 내 공안통으로 꼽힙니다. 지난 2017년 8월부터 2년간 국회에 파견나가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고, 다시 검찰로 돌아와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지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공사가 분명히 구분된 인사였다"면서 "사적인 부분은 1g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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