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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첫 대변인 박수현, 임기 말 소통수석으로 컴백

입력 2021-05-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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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8일) 청와대 참모진 일부를 교체했습니다. 국민소통수석, 시민사회수석, 그리고 경제보좌관과 비서관 5명을 교체한 겁니다. 소통수석에는 1기 청와대 참모였던 박수현 전 대변인이 다시 기용됐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습니다.

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 등 주로 공보분야에서 활동해왔습니다.

[박수현/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청와대가, 정부가 그리고 여당이 허리를 숙여서 국민의 심장에 귀를 정중하게 맞추는 일이어야…]

청와대 초대 대변인을 다시 발탁한 건 안정적인 임기 마무리를 위한 걸로 풀이됩니다.

시민사회수석과 경제보좌관 자리엔 외부 전문가를 발탁했습니다.

시민사회수석에는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을, 수석급인 경제보좌관에는 남영숙 주노르웨이 대사를 내정한 겁니다.

각각 사회개혁 등 시민사회운동 분야와, 경제·통상 분야의 전문가로 꼽힙니다.

외부 수혈을 통해 청와대의 정책 조율 기능을 보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인사입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자치발전과 제도개혁, 일자리기획·조정, 그리고 문화와 여성가족 등 5명의 비서관 인사도 실시했습니다.

다만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이진석 국정상황실장과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광철 민정비서관은 이번 인사에서도 유임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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