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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관·금동신발…'백제유물' 시민에 공개

입력 2021-05-26 10:52 수정 2021-05-26 11:06

화성지역 영향력 보여주는 주요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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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 영향력 보여주는 주요 유물

백제 시대 만들어진 금동관모와 금동 신발 등이 시민에 공개됩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화성 요리 고분군' 특별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화성시 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결과물입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10월 화성시 역사박물관 10주년 기념전시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백제시대 금동관모, 서울시 제공〉〈사진=백제시대 금동관모, 서울시 제공〉
전시회엔 화성 요리 고분군에서 나온 금동관모, 금동 신발 등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금동관모의 경우, 경기 지역에서 발견된 최초의 백제 시대 금동관모라는 게 박물관 측 설명입니다. 땅속에 오랜 기간 묻혀 있다 보니, 압력과 풍화작용 등으로 훼손이 심했는데 보존처리 과정이 어떤 방법으로 진행됐는지도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백제시대 금동신발, 서울시 제공〉〈사진=백제시대 금동신발, 서울시 제공〉
박물관 측은 이번 유물들이 4~5세기, 백제가 화성 일대에 지배력을 강화하는 일종의 증거 자료라고 말합니다. 화성 요리 고분군에선 모두 10개의 무덤이 확인됐는데 각각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이 또한 백제가 화성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시기 별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인 겁니다.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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