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로 이어서 부산의 투표소로 갑니다. 수영구 광안3도 투표소에 구석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투표 마감을 앞두고 있는데요.
부산의 투표 열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투표소 그렇게 북적이지는 않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을 쉼터에 마련된 이 투표소에는 퇴근길 직장인들 그리고 운행을 마치고 퇴근한 트레일러 기사 등 주민들이 들러 부산시청 7층 시장 집무실의 주인이 될 인물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면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는 조금 낮았습니다. 오늘(7일) 투표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저녁 7시 기준 부산의 투표율은 49.4%입니다.
2018년 동시 지방선거 당시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됐던 부산의 총투표율 58.8%나 지난해 21대 총선의 총투표율 67.7%에는 못 미칩니다.
하지만 당시는 휴일로 지정된 전국 동시 투표였던 만큼 단순 비교는 힘듭니다.
[앵커]
부산시의 선관위는 당선자 윤곽이 언제쯤 드러날 걸로 보고 있습니까?
[기자]
새 부산시장 당선인의 윤곽은 오늘 밤 10시 이후에 드러날 것으로 부산선관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만약 개표 초반에 두 후보가 접전 양상을 벌일 경우 당선인의 윤곽은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개표는 부산지역 개표소 16곳에서 진행이 되는데,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력 1800명을 두 개표소에 집중 배치한 상태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구석찬 기자였습니다.